계룡퓨처스U-15, 창단 3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김남규 감독 "선수들 노력, 계룡시 지원 덕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8.20 08: 10

계룡퓨처스U-15야구단(감독 김남규, 이하 계룡퓨처스)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계룡퓨처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남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주니어부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영산중(전남 나주)을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전주SBC(전북 전주)를 만난 계룡퓨처스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계룡퓨처스 김준서의 5회말 끝내기 안타로 10-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8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계룡퓨처스U-15야구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퓨처스U-15 제공

18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계룡퓨처스U-15야구단 김민제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함평군야구협회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 받고 있다. /계룡퓨처스U-15 제공

계룡퓨처스 김남규 감독은 “우선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오랜 시간 힘든 훈련을 잘 버텨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이러한 결과는 계룡시체육회와 계룡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8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계룡퓨처스U-15야구단 주장 이승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룡퓨처스U-15 제공
18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계룡퓨처스U-15야구단이 부모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퓨처스U-1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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