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퓨처스U-15야구단(감독 김남규, 이하 계룡퓨처스)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계룡퓨처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남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24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주니어부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영산중(전남 나주)을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전주SBC(전북 전주)를 만난 계룡퓨처스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계룡퓨처스 김준서의 5회말 끝내기 안타로 10-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계룡퓨처스 김남규 감독은 “우선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오랜 시간 힘든 훈련을 잘 버텨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이러한 결과는 계룡시체육회와 계룡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