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청주에 뜬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지난 주말 문학 원정 3연승으로 5위 SSG 랜덕스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힌 한화로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잡아야 할 경기다.
문동주는 올해 18경기(93.1이닝) 6승7패 평균자책점 5.88 탈삼진 74개로 고전하고 있다. 전반기에 두 번이나 2군에 다녀올 정도로 오르내림이 심한 시즌이다.
하지만 후반기 5경기(27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살아나고 있고, 청주에서 첫 승까지 도전한다. 지난 6월20일 청주 키움전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 패전.
구단 최다 10연패 늪에 빠진 NC에선 좌완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KBO리그 통산 56승 투수로 NC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요키시는 실전 감각 떨어진 영향인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5.75로 부진하다.
첫 승이 필요한 상황에서 천적으로 군림했던 한화를 만난다. 한화 상대로는 통산 16경기 9승2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강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