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가 대학야구 현장을 찾아 아마추어 현장의 인프라 조성 상황과 대학야구 선수들의 경기력을 파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한국대학야구연맹에 따르면 허구연 총재는 17일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열리는 선샤인 밀양스포츠파크야구장을 방문했다. 허구연 총재는 이날 대통령기 한일장신대-강릉영동대전, 고려대-동원과기대전을 관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동 주관하며 밀양시와 밀양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밀양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구 종목의 첫 전국대회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대회 유치의 협약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안병구 밀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선샤인 밀양스포츠파크야구장을 둘러본 허구연 총재는 야구 인프라와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선진 야구시설에 대한 벤치 마킹과 실질적 운영을 위한 밑그림 대안과 아울러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실내 연습장 등의 부대시설 보완을 지자체 발전을 위해 제시했다.
이날 KBO 총재가 대학야구 현장을 방문한 야구장에서 관전하던 한 학부모는 “허구연 총재님의 방문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학야구 선수들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