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삼성, 포항에서도 두산전 극강 모드 이어갈까…’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20 09: 5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상대 전적 10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20일부터 포항구장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맹활약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에 대해 “어느 만큼 성장할지 나도 궁금하다. 어떻게 몸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데 꾸준하게 하다 보면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과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5.40. 5월 2일 첫 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지난달 13일 경기에서는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058 2024.07.20 / foto0307@osen.co.kr

타자 가운데 구자욱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41타수 16안타 타율 3할9푼 2홈런 9타점에 이른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라울 알칸타라의 대체 선수로 두산의 새 식구가 된 그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4일 삼성을 상대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4⅔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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