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3연패' 흔들리는 SSG, 5강 지킬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20 11: 37

SSG 랜더스가 5강을 지킬 수 있을까.
SS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5위 SSG는 최근 3연패 중이다. 4위 두산 베어스를 따라잡기는 커녕 6위 KT 위즈에 쫓기는 중이다. 6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외국인 선발 드류 앤더슨의 어깨가 무겁다. 앤더슨은 16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SSG 선발진이 힘겨울 때이지만 ‘에이스’ 노릇을 해주고 있다.

SSG 앤더슨. / OSEN DB

직전 등판이던 지난 13일 NC전에서는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2경기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고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5월 24일 한화전 이후 무패다.
KBO리그 첫 승 상대 LG를 다시 만난다. 두 번째 등판. 지난 5월 30일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앤더슨이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LG 선발은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KBO리그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처음 만나는 SSG 상대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LG는 3위에 있다. 최근 3연패 중이다. 2위 삼성과 격차는 1.5경기 차. SSG와 3연전 결과에 따라 뒤바뀔 수 있다.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연패 사슬을 끊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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