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주간아이돌’에 첫 출연한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윤하는 최근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촬영을 마쳤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 M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이자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로, 아이돌이 컴백에 앞서 꼭 거쳐가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는 붐과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MC를 맡고 있다.
윤하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오는 9월 1일 정규 7집 ‘GROWTH THEORY’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윤하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지난 7월 방송된 ‘라디오스타’ 이후 약 2개월 만이며,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데다가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에는 처음 출연하는 윤하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초 첫 KSPO DOME(체조경기장) 콘서트를 2만 석 전석 매진시켰으며, 전국 투어 '스물'과 소극장 콘서트 '潤夏 : 빛나는 여름'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는 윤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 2024 팀보타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DIRECTED BY YOUNHA x TEAMBOTTA(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숏폼 영상을 비롯한 각종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20주년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될 정규 7집은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6집 'END THEORY (엔드 띠어리)'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그 사이 윤하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과 6집에 수록된 '오르트구름'이 연이어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고, '사건의 지평선'은 각종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뮤직뱅크', '인기가요' 1위와 멜론 연간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윤하의 출연분이 담긴 MBC M ‘주간아이돌’은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