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해가 ‘국힙 딸내미’ 영파씨의 쇼케이스 MC로 활약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해는 오는 21일 오후 열리는 영파씨 세 번째 EP 'ATE TH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MC로 출격한다.
한해는 영파씨의 프로듀싱을 맡은 키겐과 과거 힙합 그룹 팬텀으로 함께 활동했던 인연이 있는 바. 또한 영파씨가 데뷔 이래 꾸준히 힙합 장르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큼 한해는 힙합 잘하는 후배들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쇼케이스 MC로 나서게 됐다.
한해는 지난 2011년 키겐, 산체스와 함께 팬텀으로 데뷔해 메인 래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팀이 잠정 해체된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한해는 키겐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각종 방송, 유튜브, OTT 채널 등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한해는 이날 MC로 변신해 유쾌한 진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영파씨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을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한다. 'MACARONI CHEESE'를 먹고 '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는 마침내 K-팝씬까지 먹어 치운다는 각오다.
영파씨는 유명 게임 'Grand Theft Auto(GTA)'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어디로 튈지 모르는 'K-팝씬 청개구리'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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