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코미디 액션 영화 '필사의 추격'이 개봉 직전 박스오피스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TCO㈜더콘텐츠온이 배급하는 '필사의 추격'은 8월 20일 예매율 기준 당일,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다큐멘터리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의 작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 영화 중 1위를 기록한 셈이다.
김재훈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액션 영화로, 완벽한 변장술의 대가인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 그리고 무자비한 보스 주린팡(윤경호 분)의 팽팽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110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과 짜릿한 액션이 관객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바. 특히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관계자는 "개봉전 실질적인 예매율 1위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광복절 흥행 승자였던 코미디 영화 '파일럿'에 이어 재밌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사의 추격'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21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