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지연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지연은 20일 개인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맑은 하늘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연은 최근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6월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은 경기를 중계핟너 중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며 “국장님에게 이야기 들었다. 시합 때 빌빌 거리는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후 캐스터가 “해설위원님이 그런 소문을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고 정정했고, 이광길 해설위원도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퍼지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연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지연이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부분 등이 부각되면서 이혼설은 꺼지지 않았다. 지연 역시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한 뒤 따로 해명하지 않으면서 의구심을 남겼다.
이후 지연은 하트 귀걸이에 포커싱을 맞춘 사진을 공개하고, 일상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이혼설 이후 평온한 삶을 되찾았다고 암시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