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를 통해 배우 신민아가 러블리 매력의 쐐기를 박았다. 평소 털털한 반전 매력까지 뽐낸 신민아였다.
20일 살롱드립 시즌2 채널을 통해 ‘자세히 안 보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 EP.54 신민아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신민아를 보자마자 “여신이다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이렇게 갸날프다니 어머 세상에”라며 감탄,서로 눈만 마주쳐도 부끄러워했다. 이어 신민아는 “지금 시작하는 거냐”며 질문, 그렇다고 하자 박수로 시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카메라 아이컨택트를 하며 미소를 짓자 장도연은 심쿵, 자막으로 ‘이 언니 위험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장벽 깨기까지 시간 필요한지 묻자 “낯가림이 있어 친해지기 오래 걸리는 편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며 “낯가림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해주는 사람과 쉽게 친해진다”고 했다. 호와 불호는 나뉘는지 묻자 신민아는 “다른 이야기다일단 호인 사람이 적극적이면 좋은 것”이라 했다. 이에 장도연은 “호로 느껴지는 사람이 낯가림이 심하면 어떤 행동하냐”며 궁금,신민아는 “잘 안 한다 너무 친해지고 싶다면 표현했을 것”이라며 “’뭐해?’ 라거나 사적으로 연락했을 것 같다”고 했다.
신민아는 “너무 솔직한가? 머릿속에 복잡하다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다보니 그렇다”며 진땀, 장도연은 “방금 의도는 뭐했나 의도도 모르고 얘기한 거냐 대답만 하셔라”며 폭소했다.
또 MZ와의 세대차이를 느낀 일화를 전했다. 신민아는 “우린 배꼽티라고 하면 크롭이라고 해 세상이 빨리변한다”며 솔직,유행, 트렌드 민감한 편인지 묻자 “제 딴에는 그런데 젊은 친구들이 봤을 땐 모르겠다”고 했다. 장도연은 셀카는 어떻게 찍는지 묻자신민아는 “정면에서 찍는다, 사실적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 찍는다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찍어준다”며 요즘 배운 공식석상 포즈에 대해선 아래로 V포즈를 취하거나, 손하트와 볼하트를 선보여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본격적으로 작품 얘기를 나눴다. 8월26일 첫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를 소개,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를 다뤘다. 저녁 8시 50분에 방송.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선택했다는 신민아. 캐릭터의 매력인 부분에 대해 묻자신민아는 “한 마디로 터프가이같다 ‘이런 언니’의 표본”이라 했다. 비속어도 섞어준다고. 진짜 열 받을때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신민아는 “숫자 욕을 쓴다”며 “농담”이라 덧붙여 웃음지었다
여행지 버킷리스트 적어놓는 편이라는 신민아. 실천에 옮긴 여행을 묻자 신민아는 “항상 가던 곳 가더라쉬는 시기가 있다면 겨울엔 따뜻한 호주, 하와이, 동남아 위주로 여행한다”고 대답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묻자신민아는 “찾아서 가기보다 발걸음 따라가서 발견할 때, 계획없이 가서 느끼는 걸 좋아한다, 근데 다음에 가면 찾기 힘들다”며 웃음 지었다.
사실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커플룩을 입고 파리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평소 여행은 혼자서 가는지 궁금해하자, 신민아는 “예전에 혼자서도 갔다 뉴욕도 혼자, 20대때 였다”며 대답, 그러면서“취미반으로 발레와 보컬, 극장용 댄스를 배웠다”며 극장용 뮤지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쉴 때는 뭘 하는 편인지 물었다.부산촬영 후 채널 돌리며 본방송을 봤다는 신민아는 “최근 ‘세게테마기행’과 ‘왔다 내 손주’와 ‘벌거벗은 세계사’, ‘꼬꼬무’도 봤다예능 프로그램 평소에 본다”고 했다. 최근에를 묻자 그는 “못 봐도 ‘서진이네’, ‘나는 솔로’, ‘솔로지옥’ 다 봤다”며 “근데 ‘서진이네’처럼 리얼 예능은 잘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집순이인 만큼 쇼핑은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앞서 연인 김우빈이 쇼핑 중인 신민아를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기 때문. 이에 오프라인으로 한다는 신민아는 “기분 전환 겸 오프라인 쇼핑 즐기는 편”이라며 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선“클래식하게 오래 입을 수 있고 불편함 없는 옷, 촬영용 의상을 입다보니 최근 몇년 동안 신경을 안 쓰게 됐다”고 했다.신민아는 “주변에서 도대체 돈 벌어서 어디에 쓰냐고 물어, 시각적 여유도 없을 뿐더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해야하는 강박이 생겼다”며 “예쁜데 이동이 불편하면 큰 사이즈로 구매해 편한 옷을 입게 됐다”며 소신을 전했다.
함께한 소감을 물었다. 신민아는 “다음에 또 나오고 싶다 내가 기대했던 내 모습이 아니다 별로다”며 스스로에게 실망,“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 항상 편해지기 시작할때 끝나더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특히 사인을 해주는 도중, 글씨가 예쁘다고 하자 신민아는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편지는 주로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쓴다고. 신민아는 “진심을 전하기 때문에 너무 슬플까봐 잘 안 쓴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최근 편지쓰다 슬픈 적 있나”며 질문,신민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의도있는 질문이었다”며 웃음, 신민아는 “끝난거 아니었나”며 깜짝 놀란 듯 토끼눈이 되어 또 한번 사랑스러움을 폭발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