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 이수경, 예지원이 공개 소개팅을 진행, 화려한 비주얼과 이력의 상대 남성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TV조선 예능 ‘여배우의 사생활’이 첫방송됐다.
세 사람이 먼저 썸 하우스에 도착했고 전날 라면으로 야식을 즐겼다. 오윤아는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걱정,“그들은 우릴 알지 않나”고 했다 이에 예지원은 “우릴 모른다더라” 고 했고 이수경은 “이름도 모르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예지원은 “여배우 세명, 나이도 있는데 놀라서 도망갈 수 있다”며 웃음, 이수경도 “나이대도 안 알려준 건 너무했다 한 껏 기대했을 텐”라며 데 누군지 몰라도 미리 죄송한 기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망가자”고 외치기도.
오윤아는 “차라리 운전대 못 잡게 웰컴주 준비하자”며 “실망했더라도 기분 좋을 수 있다”고 했다.예지원도 “안개도 좀 깔아달라 유리 사이로 젊어보이게 해달라”며 폭소, 이수경은 “우리보다 어리면 어떡하지?”라며 연하남에 대해 걱정했다. 예지원은“관찰 예능 근래 봤는데 젊은 세대들 멋지더라, 과감하게 감정에 솔직하다”며 밀당보다 직진이 먹히는 시대에 대해 마음대로 솔직하게 다가올 수 있길 바랐다.
다음날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식 사 중 갑자기 오윤아 휴대폰에 전화벨이 울렸다. 상대 이름은 노성준.모두 ‘올 것이 왔구나’란 생각에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소개팅남은 “이따가 뵙겠다”며 30분 뒤에 도착한다고 했고,오윤아는 당황, “왜 나 먼저야”라며 민망해했다. 예지원과 이수경은 옆에서 “목소리 좋다, 기대되고 설렌다”며 덩달아 어쩔줄 몰라했다. 예지원은 “이런 기분 진짜 오랜만”이라고 했다.
그렇게 썸 하우스에 도착한 노성준. 오윤아의 남자 등장에 모두 당황했다. 해외 패션기업 부사장으로 43세인 노성준. 노성준은 “처음 걱정과 부담이 사라졌다”고 하자 예지원은 “기대하셔도 좋다”며 오윤아와의 만남에 흥미로워했다. 이어 작전(?)대로 웰컴주를 준비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대화를 마친 오윤아는 예지원에게 “지금 방 상태 어떠냐”며 집 구경을 시켜주려했다. 이에 예지원은 “안 돼 방에서 뭐하게?”라며 농담, 오윤아는 “대화가 안 된다”며 폭소했다.
이때, 이수경의 전화벨이 울렸다. 소개팅 남의 전화. 이름은 강호선으로 30분 뒤에 도착한다고 했다. 상대는 34세로 S사 반도체 연구원인 강호선. 이수경을 아는지 질문에 강호선은 “잘 안다”고 했다. 예지원은 “웰컴주를 안 가져왔다”며 웃음, 오윤아도 “웰컴주 가져오겠다”며 눈치있게 자리에서 빠졌다.
뒤늦게 예지원이 소개팅남에 대해 묻자 오윤아는 “나쁘지 않다”며 답했다. 이어이수경도 도착했고 소개팅남에 대해 설명, 반도체 연구원이란 말에 모두 “잘생겼던데? 나쁘지 않다”고 했다. 이수경은 “성격도 외형과 다르더라”며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지원은 “난 졸렵다 잘래”라며 “너희 보니까 난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이때, 예지원의 전화기가 울렸다. 예지원은 긴장, 상대 소개팅남 이름은 이동준이었다. 예지원도 한껏 수줍어진 모습. 그는 44세로 한국 무용가 겸 예술감독이었다. 긴장한 예지원에 오윤아는 “언니 너무 매력적”이라 했고 이수경도 “충분히 예쁘다”며 자신감을 줬다. 이어 엉뚱발랄함을 자제(?)할 수 있게 “묻는 말에만 잘 대답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예지원의 소개팅남이 도착했다. 그는 44세로 이름은 이동준, 한국무용가 겸 예술감독이었다. 소개팅남을 보자마자 예지원은 부끄러움에 배추만 손질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