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를 내세워 두산전 상대전적 압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삼성은 21일 포항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11승 2패로 압도하고 있다. 최근 4연승 행진으로 기세 좋은 삼성이 두산전 절대 우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는 날이다.
이날 삼성 선발 코너는 지난 24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8일 키움전 이후 패배가 없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무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5일 KT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두산 상대로는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코너는 두산전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6일 경기에서는 5.1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은 최원준이다. 그는 지난 19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13일 한화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5일 롯데전에서는 4.1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삼성 상대로는 1경기에서 패전을 안았고 평균자책점은 3.60을 기록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