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측이 사생활 침해에 입장을 내고 건전한 팬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21일 씨엔블루(CNBLUE) 측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이날 씨엔블루 측은 “먼저 씨엔블루에게 많은 응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씨엔블루 측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식 스케줄 및 사적인 공간 등의 방문을 엄격히 금지하며, 이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해당 팬의 모든 이벤트 참여 금지 등의 불이익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전한 팬 문화 조성을 위해 안내드리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씨엔블루는 일본 소속사를 통해서도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지에 따르면 소속사는 “일부 팬분들이 호텔에서 멤버를 매복하고 있던 것이 발각됐다. 호텔, 리허설 스튜디오, 공항 등 공공시설에서 대기 및 추격 등의 행위는 일반 이용자에게 폐가 될 뿐만 아니라 팬 분들 자신에게 부상이나 트러블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삼가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CNBLUE LIVE - VOYAGE into X’(2024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하 씨엔블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NBLUE 담당자입니다.
먼저 CNBLUE에게 많은 응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및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하여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식 스케줄 및 사적인 공간 등의 방문을 엄격히 금지하며, 이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해당 팬의 모든 이벤트 참여 금지 등의 불이익이 적용됩니다.
팬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전한 팬 문화 조성을 위해 안내드리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ykim@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