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뺨 때린 母에 안 좋은 생각? "우리끼린 훌훌 털었다" ('담비손')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21 20: 54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는 '결혼백서, 담비와 규혁의 궁합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을 보러 갔다. 이규혁은 "한 10년만에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나는 처음 가는건데 4시간동안 놀 수 있을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이규혁에게 놀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규혁은 "나는 이걸 왜 가는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너랑 나는 한 몸이니까"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빠르게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담비와 이규혁이 함께 보던 공연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공연 중 취소가 됐다. 이규혁은 "10대 이후로 그렇게 비를 맞은 건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이규혁이 옷을 챙겨가지 않았다며 선물로 받은 굿즈 티셔츠를 입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손담비와 이규혁은 함께 미술관으로 간 일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이규혁에게 "정말 갖고 싶다. 하나만 사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아빠하고 나하고' 1회 나갔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엄마가 내 뺨 때리고 그런 걸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 엄마 세대때는 맞고 자란 사람들이 많다"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성인되고 나서 처음으로 뺨 한 대 맞은 거다. 저희 엄마도 나름의 아픔이 있지 않나"라며 "훌훌 털고 엄마와 좋은 얘기, 행복한 얘기만 하고 있다. 얼마전에 엄마 생신이라 만났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길 많이 했다. 이제 곧 스튜디오 마지막 촬영한 게 공개되는데 예쁘게 봐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백서 문제를 함께 풀면서 서로와의 궁합을 체크했다. 두 사람은 '부부관계는 어느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질문에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같은 답을 선택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