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차승원→제작진 이끄는 김선호, '폭군' 이렇게 찍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8.21 22: 01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 이후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폭군'이 비하인드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싱크로율 100%의 강렬한 캐릭터 열전과 시원하게 폭주하는 고강도 액션을 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폭군 프로그램’과 관련된 걸림돌을 모조리 제거하는 청소부 ‘임상’ 역으로 활약한 차승원의 다채로운 액션 촬영 현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거대한 산탄총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총기 액션부터 ‘자경' 역의 조윤수와 함께한 카체이싱 액션, 고난도의 수중 촬영, 매트 위로 몸을 내던지는 장면까지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고 임하는 열연은 작품에 대한 그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국가 정보기관의 엘리트 요원 ‘최국장’으로 완벽 변신한 김선호가 수많은 제작진을 이끌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서 압도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한편,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뺏으려는 추격자 ‘폴’ 역의 김강우가 헤드폰을 쓴 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 베테랑 배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총칼보다 더 살벌하게 펼쳐진 구강 액션으로 화제를 모은 김선호와 김강우의 롱테이크 씬의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리허설에서도 실전처럼 열연을 펼치는 김강우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폴'의 카리스마가 생생하게 뿜어져 나온다.
마지막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을 맡은 조윤수가 박훈정 감독의 디렉션에 집중하고, 대선배 차승원과 액션 합을 맞추는 모습에서 ‘박훈정 유니버스' 새로운 히로인의 탄생을 알리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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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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