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故이선균·조정석과 매 순간 '행복의 나라'..즐겁고 행복했다" 추억('철파엠')[Oh!쎈 리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22 08: 55

배우 유재명이 '행복의 나라'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즐겁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영화 '행복의 나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배우 유재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는 어떤나라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희 작품때문에 행복의 날, 행복이 뭔지 다시 묻는 시간이 생긴것 같다. 홍보 하러 다니면서 관객들한테 설명하다보니 행복이 뭔지 잊고 살았네 싶었다. 작은 말한마디, 자신이 가진 마음을 주고받을수있는 기본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 힘들고 외로울때 누군가에게 위로 받을수있고 나도 그런사람이 될수있는 기본적 인간관계가 마련된 상태가 행복한때 아닌가. 원초적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지금 행복하냐"는 질문에 근느 "네 행복하다"며 "물론 아침에 눈을 뜰때는 피곤하긴 하지만. 배우는 영화 공개되고 관객 만나지 않으면 아무 존재 아니다"라고 말했다.
촬영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유재명은 "이선균, 조정석, 유재명 삼총사였다. 너무 즐거웠고 행복의 나라였다. 매순간 하하호호 낄낄거리고 장난치고. 촬영 마치면 반주나누면서 인생얘기, 영화얘기, 가족 얘기를 나눴다. 추억이 많다"고 회상했다.
김영철은 "영화는 진지했지만 현장은 화기애애했냐"고 물었고, 유재명은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이 많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파워F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