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최최종..김준호♥︎김지민, 내년 결혼한다 "신혼여행은 유럽"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22 15: 25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열애 중인 김지민과 내년 결혼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 B스퀘어에서 채널S, SK브로드밴드, AXN, K·star가 공동 제작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 간담회에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2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맨 선후배들인 만큼, 여행에서는 가족들이 언급되기 마련. 특히 ‘독박투어’ 방송에서도 가족 언급이 잦으면서 유일하게 결혼하지 않은 김준호의 생각이 남다를 것으로 보였다. 또 김지민과의 결혼 언급이 잦아지면서 쏟아지는 기사에 대중도 피로감을 토로하는 상황.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가 열렸다.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4.03 /sunday@osen.co.kr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저는 1~2년간 기사를 많이 봤다. 김준호 결혼 얘기 피로감 누적”이라며 “제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이랑 ‘미우새’가 결혼 얘기가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편집을 하는 것도 아닌데 기사가 나서, 이제 기자님도 피곤하신 것 같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준호는 “이번에 체코갔다와서 지민이한테 ‘결혼하면 신혼여행은 유럽 쪽이 어떻겠냐’고 말을 했다. 내년 정도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저도 지치거든요”라며 “지민이도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가서 한 소리했는데 기사가 크게 났더라”고 말했다.
앞서 9일 김지민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스페셜MC로 출연해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당시 김지민은 “결혼 날짜를 안 잡았는데 주변에서 '결혼 언제 할 거냐'고 자꾸 묻는다. 등 떠밀리는 기분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지민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도 “등 떠밀리는 건 절대 안된다.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도 갈등이 모락모락 올라올 거다”라고 조언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에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열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는 오늘 8월 23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10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02 / ksl0919@osen.co.kr
이에 김준호는 “저도 타격감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둘이 서로 부정적이거나 네거티브한 기사는 서로 안좋은 것 같아서 서둘러야겠다. 내년정도 생각하고 있다. 이건 진짜예요”라고 강조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대희는 “이렇게 피로감이 누적되면 정작 결혼할때 아무도 안 올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호의 경우 올해 50세, 김지민은 41세로 두 사람의 나이, 잦은 결혼 언급 등으로 이들의 결혼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다만 여러 예능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에 비해 공개 열애 2년이 지났으나 들려오지 않는 결혼 소식으로 대중의 피로감이 높아지기도. 이러한 상황에서 김준호가 “이건 진짜다”라고 강조하며 내년 결혼을 알린 가운데, 이들이 내년 결혼에 골인하게 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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