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미주 “결혼=하게 되면 하는 것..주위에 아기 엄마도 있어”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22 15: 50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미주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허영지의 삐하인드’에는 ‘미주야 미안해앵.. 근데.. 너도 잘못한 거 알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영지는 유튜브 촬영 전날에도 술을 마셨다며 “나 어제 새벽 5시까지 먹었다. 엊그제에는 내가 원래 데뷔 같이할 뻔했던 언니들을 13년 만에 만났다. 한 명은 아기 엄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미주도 “맞다. 주변에 아기 엄마가 있다”고 공감하며 “너는 언제 결혼할거냐”고 물었다.
허영지는 “결혼이라는 건 사실 하게 되면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미주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는 표시를 취했다. 허영지는 “옛날에는 ‘결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커가면서 이렇게 사는 게 재밌고 하고싶은 것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혀영지는 “옛날에는 언니나 오빠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 공감이 안됐다. 혼자서 너무 외로울 것 같았다. 30세를 생각하면 뭐든 다 이루고, 집이랑 땅 이런게 다 있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미주 역시 같은 생각. 미주는 “맞다. 우리는 아직도 아기다. 아직도 과자가 너무 좋고, 아직도 아이스초코가 너무 좋고, 아직도 만화가 재밌다. 나는 짱구가 너무 좋다. 근데 쉰이 돼도 그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미주는 “근데 나는 철이 들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스스로 가끔 거울을 보면서 (생각)한다. 옛날에는 이거 해도 괜찮지, 저거 해도 괜찮지 였는데 지금은 한번 생각하고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미주는 지난 4월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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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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