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13년째 선행' 서경덕 교수, 살해협박 받았다 "가족들도 충격"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2 18: 34

 서경덕 교수가 최근 신변을 위협받은 사실을 전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2일, 서경덕 교수가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서교수는 "지난 20일 늦은 저녁 12시쯤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었더니 경찰 세 분이 오셨다"며 인터넷 상에 살해협박 글이 올라와 신변이 안전한지 확인차 방문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한 매체의 기사 댓글에 심각한 살해협박글이 올라왔다는 것. 이를 본 한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 

서교수는 "지금까지는 일본 극우 세력과 중화사상에 심취한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제 메일과 SNS의 DM으로 살해협박을 해왔다"며 ""하지만 국내 포털의 공개적인 댓글창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이 저에게도 충격적"이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일로 가족들도 충격을 받았다고. 
그러면서 서교수는 "더이상 간과하지 않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런 댓글, 게시글 등을 발견하게 되면 반드시 캡쳐하셔서 제 DM으로 꼭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송혜교 뿐만 아니라 김남길, 함은정 등 국내 배우들과 함께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며 한국을 알려왔다. 그랬던 그가 신변을 위협받는 사실을 전해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서경덕 교수 SNS.
지난 20일 늦은 저녁 12시쯤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었더니 경찰 세 분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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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이라 저역시 놀랐고, 어떤 일 때문인지 물어봤더니
인터넷 상에 살해협박 글이 올라와 신변이 안전한지 확인차 방문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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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 매체의 기사 댓글에 상당히 심각한 살해협박 글이 올라왔는데,
한 누리꾼이 이를 확인한 후 경찰청에 즉각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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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경찰청에서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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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일본 극우 세력과 중화사상에 심취한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제 메일과 SNS의 DM으로 살해협박을 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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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 늘 최전선에서 정당한 대응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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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포털의 공개적인 댓글창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이 저에게도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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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런 상황을 이렇게 공개하는 이유는 울 팔로워 님들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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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런 댓글, 게시글 등을 발견하게 되면 반드시 캡쳐하셔서 제 DM으로 꼭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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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이상 간과하지 않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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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일로 아내와 딸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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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앞으로도 잘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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