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짐승돌'로 관심 받아 감사했지만 10년째 불면증 앓아" ('재친구')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23 00: 17

2PM 멤버 준케이가 과거 과도한 몸관리 때문에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재친구 Ep. 49 │ 2PM JUN. K(준케이)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김재중은 준케이에게 짐승돌 콘셉트로 살면서 잃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준케이는 "보여주기식 근육이 부담이었다"고 토로했다.

'재친구' 영상

준케이는 "멤버 중 1명 빼고 모두 '맨즈헬스' 잡지를 찍었다"며 "친한 트레이너 형님이 운영하시는 헬스장에 새벽에 문을 따고 들어가고 잠을 포기하고 운동을 했다"고 회상했다.
'재친구' 영상
그는 "돌아보면 무모하고 어리석었다"며 "10년째 불면증을 앓고 있다. 침대에 누우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2~3시간 있으면 깬다.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케이는 "건강을 잃었다. 한달 염분도 끊은 적도 있다"고 말해 김재중은 "그런 건 선수들이나 하는 것 아니냐"며 놀랐다.
준케이는 "그래도 2PM하면 몸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누구도 그걸 하는 것에 있어서 한번도 싫은 말을 한 적이 없다. 짐승돌로 주목 받은 게 감사해서 기대에 부응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너네 때문에 덩달아 우리도 운동한 거 알아?"라며 이전에는 무대 오르기 전에 목을 풀었다면 2PM 출현 이후에는 푸쉬업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 '재친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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