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반전에 뺐어야 했어!” 이제는 하다 하다 토트넘 레전드까지 손흥민 비판가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8.23 06: 15

이제 손흥민 비판론에 토트넘 레전드까지 가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12위로 순탄치 않게 시즌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 돌아갔다. 히샬리송을 대체할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92분을 뛰고 히샬리송과 교대했다.

손흥민의 첫 경기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에서 지나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의 주장으로서 능력을 의심하며 선발에서 빼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물론 훌륭한 선수였지만 과거형이다. 이 클럽의 주장은 더 이상 모든 경기에 선발로 뛰어야 하는 선수는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48분을 뛰었다. 쿨루셉스키보다 200분 이상 많이 뛴 셈이다. 34세의 손흥민은 더 이상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뛸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토트넘 레전드까지 손흥민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이 후반전에 실망스러웠다. 좋지 못했다. 전반전만 뛰고 손을 뺏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수비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토트넘은 24일 에버튼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온갖 비판을 의식하지 않고 시즌 첫 골을 쏘길 기대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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