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영민(29)이 팀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하영민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18⅓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중인 하영민은 LG를 상대로 3경기(1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강했다. 지난 17일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KT에 2-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은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김선기(1이닝 1실점)-김연주(1이닝 무실점)-김동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손주영이 선발투수다. 손주영은 올 시즌 22경기(113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17일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 패전을 당했다.
LG는 지난 22일 SSG를 13-3으로 대파하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 타선은 14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오스틴(시즌 28호)과 오지환(시즌 6호)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스틴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활약. 오지환도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홍창기는 3안타 경기, 문보경과 구본혁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임준형(1이닝 무실점)-이종준(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올 시즌 51승 66패 승률 .436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LG는 62승 2무 53패 승률 .539 리그 3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