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아닌 뉴스에 나와야"..목숨까지 위험한 '투견부부' 폭력현장 '충격' 연속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3 08: 45

‘이혼숙려 캠프’에서 실제 폭력이 오고간 투견부부의 부부싸움 현장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 캠프’에서 아슬아슬한 투견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역대급 투견 부부가 등장, 특히 가정 불화의 또 다른 이유가 이어졌다. 진태현은 “청심환 먹고 보셔라”고 할 정도.남편은 아내의 술 문제를 언급, 부부의 또 문제는 술이었다. 아내가 술만 먹으면 경찰이 출동할 정도라고.

실제 술이 들어간 아내는 욕설을 시작했다. 폭력적으로 변한 모습. 남편은 “큰 목소리에 더 목소리가 커진다”며 조곤조곤 말했으나아내는 큰 목소리로 쉼 없이 쏟아냈다. 남편의 만류에도 아내는 흥분하기 시작, 경찰신고와 민원횟수만 60회가 됐다고 했다. 계속된 소음 문제에 원래 살던 곳에서 쫓겨날 정도였다고. 아파트 주민들끼리 단톡을 만들었고,  실제 경찰이 중재할 정도였다.동네 주민은 “이사온지 1년 되는데 싸우면 112 경찰 신고한다”고 했다. 남편은 “제가 신고한 적도 있다”며 자진신고로 주변 피해를 최소화시켰다고 했다.
심지어 뒤에 아이가 있었고  제작진이 긴급투입해서 아이를 분리시켰다. 아이 분리 후, 두 부부의 언쟁은 계속됐다.과거 연애할 때는 아내가 남편을 때렸다는 것. 이후  결혼 후 빚 얘기에 또 언쟁이 이어졌고 응급실에만 2번 남편이 실려갔다고 했다.돌돌이로 남편 머리가 아닌 눈을 때렸다는 것. 남편은 “맞으며 아무것도 안 보여 내가 실명한가 싶더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시력도 안 좋아졌다고 했다. 그렇게 아내는 가정폭력으로 보호관찰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아내는 “싸울 때 복수심인지 내가 옛날에 한 걸 그대로 한다”며 “내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며 남편의 폭력을 당한 흔적을 보였다. 아내는 “목도 조른 적 있어 기절해 일어났다”고 했다. 그렇게 본인이 당하면 똑같이 당해야한다는 쌍방폭행이 악순환이 됐다고 했다. 점점 높아진 폭언수위. 아내가 언성을 높이면 남편은 욕설을 내뱉었다. 아내는 “오늘은 뭐 부술거야? 네것도 부숴라”며 남편 휴대폰을 던졌다. 아내는 물건을 던지며 남편 멱살을 잡기도 했다. 예상보다 거친 두 사람의 폭력적인 모습.아내는 “카메라 있으니까 안 때리냐 왜 가식떠냐”며 남편을 자극했다. 서로를 밀고 밀치기 시작한 부부.
아내는 “난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심각했다”고 했다. 남편은 “원래 강도는 경찰차 대동, 주변이웃 민원이 기본이다”며“카메라 있어서 조금 약한 것”이라 말하며 평소보다 약한 수위라고 해 모두를 충격받게 했다. 남편이 밖으로 나가야 끝나는 싸움이었다.남편은 “과거 응급실 트라우마라 하지만, 사실 예방하고 싶은 것”이라며 “계속 술마시면 예전 모습이 나올지 모른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처를 주고 상처를 주는 것이 일상인 부부였다.
특히  경찰과 민원 신고가 60번인 두 사람에 대해 언급, 아내는 “화나면 주변생각이 안나, 남편밖에 안 나. 이 사람을 눌러버려야겠단 생각, 적이다”며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할말 잃게 했다. 위태로워보이는 부부. 서장훈은 “아슬아슬하다”며 “목을 조른다고 했는데 자칫 이성을 잃으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며 수위높은 싸움을 일침했다. 서장훈은 “둘만 있으면 충분히 이런식으로 가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박하선도 “여기 프로가 아닌 뉴스에 나올 것 같다”며 솔루션이 절실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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