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제압 성공' 피츠버그, 신시내티 7-0 완파…배지환 결장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23 10: 1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신시내티와 3연전 첫날 선발 등판한 폴 스킨스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를 벌이면서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

[사진] 피츠버그 스케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배지환은 결장했다.
[사진] 피츠버그 데 라 크루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는 5회에 점수를 뽑았다. 스킨스가 무실점 호투를 벌였지만 타선에서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한 상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레드 트리올로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상대 투수의 패스트볼로 2루까지 갔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테일러도 볼넷을 골랐고 카이너 팔레파가 사구로 나가면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조이 바트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밀어내기로 1점 더 추가. 이후 데 라 크루즈가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사진] 피츠버그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닐 크루즈도 적시타를 보태면서 피츠버그는 5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았다. 6회에는 그랜달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7-0으로 달아났다.
6회까지 선발 스킨스가 무실점으로 지켰고 이후 불펜진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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