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가 SSG를 6위로 밀어낼까.
KT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두 팀은 공동 5위다. KT는 119경기에서 57승 2무 60패, 승률 .487을 기록 중이다. SSG는 118경기에서 57승 1무 60패다.
단독 5위를 두고 맞붙는다. KT는 고영표, SSG는 김광현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고영표는 SSG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김광현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고영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패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7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2실점에 패전을 안았다.
그래도 SSG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다.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 그의 최근 승리 상대가 SSG다. 고영표는 올 시즌 SS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0.64를 기록하고 있다. 14이닝을 던져 1실점 뿐이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KT 상대로 썩 좋지 않았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 KT 상대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만 있다. 평균자책점은 4.09.
김광현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 17일 한화전에서 6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날 KT전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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