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2년 공백 끝낸 복귀 소감 “감사합니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8.23 17: 45

배우 서예지가 2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는 23일 “감사합니다”라며 포토월 행사에 초대해준 브랜드에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30주년 기념 신제품 출시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스라이팅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서는 배우 서예지가 참석했다. 더불어 배우 이유미, 기은세, 세븐틴의 에스쿱스&호시가 참석했다. 배우 서예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3 / rumi@osen.co.kr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가스라이팅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서는 배우 서예지가 참석했다. 더불어 배우 이유미, 기은세, 세븐틴의 에스쿱스&호시가 참석했다. 배우 서예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3 / rumi@osen.co.kr

포토행사는 서예지가 지난 6월 써브라임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첫 공식 행사이자 약 2년 만의 복귀 활동이었다. 
서예지는 브이넥 화이트 블라우스에 장미꽃 장식이 달린 레드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빅사이즈의 리본으로 헤어스타일링을 해 섹시함에 러블리함을 더했다. 특히 서예지는 강렬한 레드립으로 눈길을 끌었다. 
2년여 만에 공식석상이었지만 서예지는 긴장한 기색 없이 취재진 앞에서 당당하고 해맑게 웃으며 등장했다.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서예지는 대중의 주목을 받자마자 전 남자친구와의 과거가 폭로돼 구설수에 올랐다. 서예지의 전 남친은 동료배우 김정현으로 두 사람은 2018년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 당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일관된 무표정과 성의 없는 자세, 상대 배우 서현에게 비매너 태도를 취해 논란을 일으켰고, 건강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가스라이팅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서는 배우 서예지가 참석했다. 더불어 배우 이유미, 기은세, 세븐틴의 에스쿱스&호시가 참석했다. 배우 서예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3 / rumi@osen.co.kr
3년 뒤, 한 매체는 김정현의 태도가 연인 서예지의 조종 때문이었다며, 전무후무한 가스라이팅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나눴던 카톡 메시지를 입수해 폭로했고, 파장은 일파만파 퍼졌다. 
서예지를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연탄가스 인터뷰 거짓말,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이 터지면서 한 순간에 추락했다. 학폭 등 일부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냈지만, 모든 의혹을 말끔하게 해명하진 못했다. 이후 10개월 만에 돌아온 서예지는 2022년 tvN 복수극 ‘이브’로 배우로서 재기를 노렸지만, 선정성과 혹평만 남기면서 씁쓸하게 퇴장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의 한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스라이팅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서는 배우 서예지가 참석했다. 더불어 배우 이유미, 기은세, 세븐틴의 에스쿱스&호시가 참석했다. 배우 서예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23 / rumi@osen.co.kr
그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결별하고 2년째 홀로 지내다 지난 5월부터는 SNS 활동을 재개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 송강호, 고소영, 혜리, 티파니 영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써브라임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 배우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서예지. 복귀 활동에 시동을 건 그가 본업으로 언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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