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H1-KEY)가 4인 4색 매력을 뽐냈다.
앳스타일은 23일 하이키(서이·리이나·휘서·옐)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하이키는 키치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콘셉트 장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껏 물오른 하이키의 비주얼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하이키는 지난 6월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를 통해 새롭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장악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섰다.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한 무대에 대해 하이키는 "큰 공연장을 채울 수 있다는 것에 인기를 실감했다"며 "일본에서는 떼창도 들었는데 해외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하이키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뜨거워지자'의 '뜨자챌린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함께 챌린지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하이키는 "(여자)아이들의 민니 선배님, 전소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이번 활동은 인사만 나눠 너무 아쉬웠다. 또 나연 선배님 팬이어서 꼭 함께 챌린지를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하이키는 더욱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앞으로 꼭 오르고 싶은 무대에 대해 "올해 연말 시상식은 꼭 '올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 선배님과 에이티즈 선배님 무대를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서 코첼라도 꼭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앳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