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9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하며 21세기 최다 매진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 입장권 2만4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1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21세기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단 관계자는 "19차례 만원 관중은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 경신 중이며 2001년 이후 시민야구장을 포함하면 역대 최다 매진 타이 기록"이라고 전했다.
한편 1차 지명 출신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1루수 박병호-우익수 윤정빈-2루수 안주형으로 타순을 짰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3루수 손호영-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전준우-1루수 나승엽-우익수 윤동희-유격수 노진혁-포수 손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애런 윌커슨.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