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아웃' 하하, "차은우에게 공연 기회 물려줘" (‘더시즌즈’) [Oh!쎈 리뷰]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23 22: 42

‘더시즌즈’에 출연한 하하가 차은우에게 워터밤 무대를 물려줬다고 말했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는 스컬X하하, 효린, 엔믹스, 크리스토퍼, 태민,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하하와 무대 뒤에서 나눴던 대화를 언급하며 ““목소리 한 발 남았다”라고 하곤 무대에 올라와서 기염을 토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컬앤 하하가 13년차인데, 효린 선배님이 15년차더라”라며 “하늘 같은 선배님이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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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효린은 “누가봐도 대선배님들인 분들이 저한테 선배라고 하니 불편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지코가 “이번 무대를 하면서 후배님들이 잘 따라와주셨나요?”라고 질문했고, 효린이 “너무 잘 따라와주셨다”라고 대답했다.
더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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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코가 세 사람을 함께 소개하며 “여름 행사계 단골 행사 게스트, 써머퀸과 써머킹이 모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하하는 “저희가 워터밤에서 아웃이 됐지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하하는 “당연히 차은우씨에게 그 자리를 물려줬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하하는 “보통 관객한테 물을 뿌리잖아요. 저는 저한테 물을 뿌려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오늘 저한테 물을 뿌리겠습니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지코가 “효린씨는 관객을 사로잡는 비결이 있으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효린은 “제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필살기인 것 같다. 씨스타 때부터 노래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즉석으로 ‘Touch My Body’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효린은 마지막 무대로 신곡 ‘wait’ 무대를 선보였다. 엉덩이가 포인트 된 안무와 함께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효린의 무대에 관객석이 환호로 물들었다. 또 이어진 스컬X하하의 무대에서 두 사람은 '부산 바캉스'와 '드가자 스컬아'를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더시즌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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