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으로 9곡" 신인가수 조정석, 첫 무대 성황리 끝내 ('더시즌즈')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24 00: 03

‘더시즌즈’에 출연한 조정석이 자작곡으로 9곡을 채운 정규 앨범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는 스컬X하하, 효린, 엔믹스, 크리스토퍼, 태민,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아티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데뷔 22년차 배우, 신인 가수로 새롭게 도전하는 조정석이 출연했다.

더시즌즈

조정석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조정석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 첫번째 무대를 준비하며 “저 사실 좀 많이 떨리거든요 박수 좀 많이 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정석의 첫 무대 ‘샴페인’이 시작됐다.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조정석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보여주었던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더시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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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여러분 불빛 덕분에 덜 떨었어요. 가수 선배님들만 경험한다는…”이라며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서 지코에게 “지코 선배님 오십니다. 신인가수 조정석이라고 합니다”라며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무대 앞 테이블에 앉아 무알콜 샴페인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정석은 건배사로 “우리 행복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지코는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셨다.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지코의 아티스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정석은 “너무 좋아하잖아. 지아코라고 내가 너무 좋아한다. 사석에서 얘기하기도 했고, 사실 나간다면 더 시즌즈에 나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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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코는 “첫곡에서 불러주신 곡이 자작곡이라고 하는데”라며 조정석의 노래를 소개했다. 조정석은 “좀 챙피하지만 제가 작곡하고 작사까지 한 노래다”라며 “언제나 우리가 매일매일 행복하거나 즐거울 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서, 샴페인이 주로 먹는 술이 아니다 보니 플렉스 해서 드시라고..”라며 노래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또 지코가 “앨범 제목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조정석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놀란 지코가 “이름 세 글자를 내거신거냐”고 말했다. 그러자 조정석이 쑥쓰러워하며 “앨범 제목으로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니 조정석스러운데? 싶어서 조정석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9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코가 거들며 “요즘 같은 숏폼 시대에 9곡 풀랭스 앨범, 전곡 작곡 작사 프로듀싱 앨범은 진짜 대단한거다”라며 조정석의 앨범을 칭찬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더시즌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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