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에서 홍진경이 전지현과 드라마를 찍은 자신을 알아본 르완다 주민들에 깜짝 놀랐다.
23일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 그려졌다.
이날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시작한 홍진경은 합동 패션쇼를 앞두고 과감한 변신까지 시도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로컬 미용실을 방문한 홍진경.
이어 다른 미용실에서 레게머리를 하기로 했다. 홍진경은 “혹시 한국 드라마보냐”며 궁금, 이민호가 나온 ‘푸른바다의 전설’ 을 봤다고 했다. 마침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홍진경은 “인어(전지현 역할)가 만난 거지 기억 나냐, 그 거지가 나예요”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완전 연기 잘하고 웃겼다”며. 반가워했다. 급격히 친해진 분위기가 됐다.
다시 가브리엘 모드로 돌아온 홍진경은 “하지만 난 여기서 켈리아로 살고 있다. 모델 지망생인데 오늘 중요한 패션쇼 캐스팅 오디션 있다”며 “예쁘게 해달라”고 했고 모델들만 한다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