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x이민호와 '친분' 부심→홍진경, 르완다 패션모델 데뷔도 '커밍쑨'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4 08: 00

‘가브리엘’에서 홍진경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푸른전설의 바다'가 르완다에서 소환되어 뿌듯해했다.  특히  르완다 모델 오디션에 통과해 20년 만에 선 무대도 기대감을 안겼다. 
23일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시작한 홍진경이 합동 패션쇼를 앞두고 과감한 변신까지 시도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이날 로컬 미용실을 방문한 홍진경은 자신의 헤어컷을 담당하는 미용사를 가리키며 "저분이 르완다 정샘물이다"라며 강력한 믿음을 보였다. 홍진경은 “모든 걸 운명에 맡기겠다”며 문구점 가위를 잡은 미용사에 당황, 모두 “김치 자르는 가위아니냐”며 놀랐다. 이어 일자로 자르려는 미용사에 당황한 홍진경, 생각과는 다른 과감한 커트 방식에 동공 지진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이어 다른 미용실에서 레게머리를 하기로 했다. 홍진경은 “혹시 한국 드라마보냐”며 궁금, 이민호가 나온 ‘푸른바다의 전설’ 을 봤다고 했다. 마침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홍진경은 “인어(전지현 역할)가 만난 거지 기억 나냐, 그 거지가 나예요”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완전 연기 잘하고 웃겼다”며. 반가워했다. 급격히 친해진 분위기.
홍진경은 “갑자기 물어봤는데 너무 웃긴다 거기서 ‘푸른바다 전설’ 나올줄 몰랐다”며“누가보면 짠줄 알 것, 너무 신기했다 그게 너지? 이러더라”며 뿌듯해했다. 다시 가브리엘 모드로 돌아온 홍진경은 “하지만 난 여기서 켈리아로 살고 있다. 모델 지망생인데 오늘 중요한 패션쇼 캐스팅 오디션 있다”며 “예쁘게 해달라”고 했고 모델들만 한다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렇게 오디션 장에 도착한 홍진경. 실제 오디션을 보게 됐다. 모델 테스트를 받게 된 홍진경은 잔뜩 긴장했다.이어 진지하게 포즈를 잡는 홍진경. 다시 모델을 도전하는 듯한 모습. 원래 다른 모델들과 오디션 보는지 묻자 홍진경은 자주 있는 일이라며 날 것 그 자체라 했다. 그만큼 진심으로 참여 중이었다. 이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의상을 소화한 홍진경,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프로다운 모습이었다. 이어 “와우”라며 뻐끔을 발사, 디자이너에게 끼를 부리자 모두 폭소가 터졌다.
이어 첫번째 오디션 후 두번째 오디션장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홍진경은 “여기 디자이너 옷이 더 좋다”며 칭찬으로 디자이너 마음을 얻었다. 홍진경은 “원래 캐스팅다닐 때 이렇게 해야된다 쉴새 없이 옷 최고라고 해야해, 사고싶다고 레퍼토리가 있다”며 “그러면 디자이너가 좋아한다”며 나름대로 오디션 팁을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영업직같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르완다 국기가 인상적인 옷을 입고 워킹을 선보인 홍진경이었다.
그날 밤, 홍진경은 모델들과 함께 클럽으로 향했다. 홍진경은 “놀고 싶어서가 아닌 문화체험”이라며 웃음,이어 오디션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캐스팅 느낌이좋다 워킹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침 뉴 페이스 크리스 등장에 홍진경은 “크리스 마이 스타일”이라며 “왜 갑자기 나타난 거야”라며 심쿵, 둘만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캘리아가 된 홍진경 마음을 얻기 위한 썸남들의 구애의 춤이 이어졌다. 그 사이 홍진경은 화려한 춤선을 폭발, 표정은 진지했다.이에 패널들은 “20년 전 클럽댄스”라며 폭소, 홍진경은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춤사위를 이어가싿. 이를 본 르완다에서 홍진경 동생은 “누나 춤이 창피했다 그냥 앉아있었다”며 고개를 숙여 더욱 웃음짓게 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에 대해 묻자 한국 드라마 ‘주몽’과 ‘아이리스’, ‘시티헌터’를 봤다고 했고 홍진경은 “너무 놀랐다”고 했다.심지어 ‘시티헌터’에 나온 이민호를 좋아한다고 하자 홍진경은 또 다시 ‘푸른전설의 바다’를 함께 찍은 이민호를 소환, “나 이민호 안다”고 했다. 실제로 르완다 엄마가 놀라자, 다시 가브리엘 모드로 돌아온 홍진경은 “농담이지 내가 어떻게 알아, 평생 르완다에서 살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홍진경 친구들이 도착해 지난 오디션 캐스팅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진땀난다”며 긴장, 하지만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 친구들은 “이따 전화올 수 있다”며 시간차가 있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식없는 휴대폰. 과연 홍진경이 오디션 합격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예고편에선 키갈리 모델3인방이 등장, 홍진경이 프로모델 데뷔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디션에 합격한 것. 20년만에 무대에 선 홍진경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