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엔스, 천적 키움 상대로 승리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8.24 12: 5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키움이 전날 9-3으로 승리했다. LG는 0–3으로 뒤지다가 6회초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말 필승조 김진성이 적시타와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가 기울어졌다. 
LG는 외국인 투수 엔스가 선발 투수다. 엔스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하다.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엔스가 스윙 판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4.05.28 /sunday@osen.co.kr

키움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안 좋았다. 
키움 선발 투수는 김윤하. 올해 신인인 김윤하는 14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5일 두산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LG 타선은 낯선 투수를 잘 공략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신인 김윤하의 공을 얼마나 잘 때려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윤하는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1푼2리,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할5푼9리다. 좌타자들이 많은 LG 타선의 숙제다.
키움은 이주형, 김혜성, 송성문, 최주환 좌타 상위 타선이 터지면 승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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