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피칠갑, 페인트 테러 or 홍보 갑론을박...소속사는 "확인 중" [종합](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8.24 17: 46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 얼굴에 붉은색 페인트가 끼얹어졌다. 페인트 테러일까 고도의 마케팅 방법일까. 갑론을박 가운데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QWER 멤버들이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QWER 멤버들이 얼굴에 피칠갑을 한 듯한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3Y코퍼레이션(쓰리와이코퍼레이션) 사무실 외벽 창문에 게재된 것이다. QWER 멤버들의 사진에 붉은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최초 공개 직후, 해당 사진은 '페인트 테러'로 여겨졌다. 피를 뿌린 듯한 충격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잡아 끌며 "누가 저래 놨냐"라는 비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도의 마케팅 홍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흔히 '사진 테러'에는 눈 부분을 도려내거나, 신체 훼손이 가장 먼저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바. 해당 사진에는 QWER 멤버들의 얼굴을 훼손시키지 않는 선에서 페인트가 뿌려진 듯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3Y코퍼레이션 사무실 창문에 QWER만 등장한 게 아니었다. 진용진부터 김계란까지 함께 장식된 유튜버들 얼굴에는 붉은 페인트가 닿지 않았고 QWER 멤버들의 얼굴에만 페인트가 뿌려졌다.
무엇보다 3Y코퍼레이션 사무실은 외벽 창문은 지층과 떨어진 2층에 있는 터. 아무리 페인트 테러가 자행된다 해도 건축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는 이유가 뒷따랐다. 
QWER은 쵸단, 마젠다, 히나, 시연 등 여성 크리에이터 4인조로 구성된 밴드형 걸그룹이다. 인기 유튜버 김계란이 소속사 3Y코퍼레이션을 비롯해 프리즘 필터와 합작한 제작사 타마고 프로덕션을 통해 결성한 4인조 걸밴드로, 이로 인해 '김계란 걸그룹'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 프리즘 필터 측 관계자는 OSEN에 "QWER 멤버들의 얼굴에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진 일과 관련해서는 현재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QWER은 오는 9월 중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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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처, 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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