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유튜브 활동 재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에서는 "말티즈의 마라맛 버전 등장. 미모도 미친 화이트테리어 | 견종백과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등장,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견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강형욱의 유튜브 활동은 지난달 13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견종의 설명은 물론,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을 교육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발한 활동에 누리꾼들은 "강 훈련사님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모든 강아지 종이 다 나오는 날까지 계속 보겠다", "훈련사님 항상 응원한다", "조금씩 표정이 밝아지시는 것 같아 다행"등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강형욱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CCTV 감시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반박하고 해명했지만 전 직원 2명이 사내 메신저를 동의 없이 열람해 단체방에 공유한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하며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해당 과정에서 강형욱이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강형욱의 논란으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결방했고, 이후 강형욱을 제외하고 방송을 재개했으나, A/S 특집을 마치고 폐지 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개는 훌륭하다)’를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며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유명한 짤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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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