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452일 만의 복귀 첫 승+김휘집 역전 3점포...NC 감격의 8월 & KIA전 첫 위닝 [창원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8.25 21: 12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8월 첫 위닝시리즈이기도 하다. 52승63패2무를 마크했다. KIA는 71승48패2무에 머물렀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소크라테스(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이우성(우익수) 변우혁(1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
NC는 서호철(3루수) 천재환(우익수) 데이비슨(지명타자) 권희동(좌익수) 김휘집(1루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 김성욱(중견수) 도태훈(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가 나섰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요키시가 5회초 1사 1,2루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2루수 병살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3회말 1사 1,2루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KIA가 1회초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우전안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소크라테스도 우중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가 1회초 1사 2루 중견수 오른쪽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회초 1사 2루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NC도 1회말 서호철 천재환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성욱이 황동하의 초구 14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4번째 홈런포.
그리고 3회말 선두타자 천재환의 좌전안타, 그리고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데이비슨이 기회를 이어갔다. 권희동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2루에서 김휘집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휘집은 1사 1,2루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1km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역시 시즌 14호포. 41-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성욱이 2회말 2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3회말 1사 1,2루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한국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NC 요키시는 이날 혼신의 피칭을 펼쳤다. 요키시는 6회 1사까지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87구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승리 요건을 갖췄다.
KIA는 기회를 잡을 때마다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됐다. 3회 1사 1,3루에서 나성범의 유격수 직선타 이후 1루 주자 소크라테스가 귀루하지 못하며 2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5회 김도영의 병살타, 그리고 6회 1사 만루에서 대타 한준수의 병살타까지. 경기 중후반의 기회를 놓치며 승기를 NC 쪽으로 완전히 넘겨줬고 완패를 당했다. 
NC 요키시는 4번째 등판 만에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키움 소속으로 5월 31일 한화전 승리를 거둔 이후 452일 만의 KBO리그 무대 승리다. 서호철 천재환 테이블세터가 4안타를 합작했고 김휘집과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포로 힘을 보탰다. 김성욱은 이날 3타점 활약을 펼쳤다. 
KIA는 선발 황동하가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4실점)으로 무너졌다. 실책 3개를 범했고 병살타도 3차례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요키시가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KIA는 황동하가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3회말 1사 1,2루 NC 다이노스 김휘집에게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08.25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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