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정웅인 아들 아니었다.. '배다른 형제'로 밝혀져 충격 ('가족X멜로') [어저께TV]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26 07: 11

'가족X멜로'에서 최민호가 정웅인의 아들이 아닌 이복 남동생임이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6화에서 남태평(최민호 분)이 남치열(정웅인 분)의 이복동생임이 드러났다.
돌아가신 회장님을 기리는 행사에 끌려온 남태평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 그의 귀에 들리게끔 친척들이 대화를 나눴다. "회장님과 남치열이보다 더 닮은 것 같다"라며 "태어난 것 자체가 속 썩인 거다"라는 말에 남태평의 표정이 점점 더 어두워졌다.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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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열의 아내가 남태평을 불러서 절을 하도록 시켰다. "아버지 부르시잖니"라는 말에 술잔을 내려놓은 남태평은 자리에서 일어나 “근데 어떤 아버지요?”라며 영정 사진과 남치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윽고 절간을 뛰쳐나간 남태평, 그를 붙잡아 세운 남치열이 호통을 쳤다. “절 한번 하고 밥 한 번 먹으면 끝난다고 했지? 근데 그거 잠깐을 못참고 사고를 쳐? 그 말많은 남씨 놈들 앞에서? 너 대체 언데 철들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태평은 “철이 들어서 일찌감치 그 집 나온 거예요”라고 응수했고, 남치열은 “철이 들어? 다 지난 일에 아직도 사로잡혀서는 지 밥그릇 하나 못 찾아 먹는 멍청한 놈 주제에”라며 남태평에게 손가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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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태평이 “아버지 밥그릇 지킨걸로 된 거 아니예요?”라며 “아들뻘 되는 이복 남동생, 진짜로 호적에 아들에 올려두고 거더두신 덕분에 사장님까지 되신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치열이 “남태평, 유별나게 굴지마. 이 집안에서 그정도 일은 큰 일도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남태평은 “그니까요. 그래서 전 이 집안 사람들만 보면 토할 거 같아요”라며 “더이상 저한테 책임감이나 의무감 갖게 하지 마세요. 저 알아서 잘 살아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남치열은 “그래 니 마음대로 해라 이 새끼야”라며 날카롭게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가족X멜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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