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35평家, 창피해" '200억원 자산가' 딸에 서장훈 "남들 꿈의 집" 일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7 08: 15

'물어보살'에서 자수성가한 200억원 자산가가 출연, 하지만 자신을 창피해하는 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심지어 압구정에 위치한 35평 집을 작다고 창피해한 딸이었다.
26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자수성가해서 자산 200억원이 됐다는 사연녀가 출연  해외 자동차 딜러라고 했다.
전 직장까지 2천3백대를 판매했다는 자동차 딜러가 출연, 딜러는 20년 넘었지만, 자동차만 14년 영업했다고 했다.  이러한 성공스로리를 한 유튜브에 올렸고 100만뷰를 기록했다는 것. 200억 자산가로 알려진 사연녀였다. 

당시 아이큐 98이었던 불우한 시절도 극복했던 영상이었다. 그렇기에 딸은 자산 200억원인 엄마가 싫다는 것. 서장훈은 ""한창 뽐낼 나이에, 과거 엄마가 불우한 절을 어디 나와서 얘기하면 고1 딸이 너무 싫을 것"이라 공감했다.  
사연자는 "사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힘들게 커, 반면, 딸은 부족함이 모자라 결핍을 모른다"며  어떻게 알려줄지 고민했다. 또 사연자는 "집은 압구정 , 딸이 친구들에게 창피해서 안 데려온다"며"35평 아파트인데 집이 작다고 할까봐 안 데려온다, 답답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압구정동 35평동 집이 창피해할 나이는 아니다"며 당황,  사연자는 "딸 친구들이 더 넓은 평수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도 "요즘 아이들 명품도 따지더라"며 공감, 사연자는 "우리 아이들은 다 사주지 않아, 그렇진 않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게 더 이상하다 사춘기니까 명품 사달라 할 수 있다, 친구들 다 갖고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며 "근데 압구정동 집이 창피해서 못 데려온다면 훨씬 더 큰 얘기"라 지적했다.  
이어 평소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하는지 묻자 사연자는 "알아서 하게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발현될 수 있다"며  "돈이 200억원 있는데 엄마가 뭐 하나 사주기 호락호락하지 않는다면딸이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보살은 "그나저나 딸이 정말 행복한 고민이다 엄마 정말 노력했다"며  "엄마 상위 1%다"고 했다. 서장훈은 "누구한테는 평생의 꿈인 압구정 38평 집, 너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어려움 극복한 성공스토리가 쉽지 않았을 것이란 것. 이수근도 "20년 전, 여성딜러 쉽지 않았을 텐데 존경받아 마땅하다 엄마가 그렇게 했기에 자녀들이 부를 누리는 것 어머니가 대단하시다"고 했고 두 보살은 "딸도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날이 올 것"이라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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