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가 남편과 시아주버니 하정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사위인 원혁을 위해 직접 콘서트 홍보에 나선 가운데 황보라가 시아주버니인 하정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원혁은 콘서트를 12일 앞두고 좌석을 체크했다. 900석 중 남아있는 좌석은 665석. 원혁은 걱정에 빠졌고 이용식은 궂은 날씨 속에서 제작진을 불렀다. 이용식은 "내가 지금 인천을 가야한다"라며 "한 남자가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다. 내가 보기에도 안쓰럽다. 그게 누구냐면 원혁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신인 콘서트에 누가 오겠나. 몇 명이나 올지 내가 봐도 불 보듯 뻔하다"라며 사위 콘서트 홍보에 나섰다.
황보라는 "요즘은 아빠가 누구다 그러면 더 색안경을 낀다. 그래서 이름도 바꾼다. 하정우로 바꾸지 않나"라며 "집안의 성씨가 왜 다르냐고 한다. 김씨, 하씨, 차씨 왜 다 다르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시아버지 김용건, 시아주버님 하정우(본명 김성훈), 남편 차현우(본명 김영훈)에 대해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용식은 앞서 태진아를 만나 사위 원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진아는 "홍보를 열심히 해야한다. 트럭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가서 저는 이용식입니다 우리 사위 원혁이 콘서트를 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면 홍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수지가 콘서트할 때 나한테 얘기한다. 3장이 나갔어요. 다음 날 2장이 환불 됐어요 그런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저걸 보는 가수의 마음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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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