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수민♥원혁, 이용식 폭염 속 콘서트 홍보에 눈물…객석 절반 채웠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27 06: 59

원혁이 장인어른 이용식의 도움으로 첫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26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사위인 원혁의 콘서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원혁이 관객의 절반을 채우면서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용식은 사위 원혁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폭염 속에서 길거리에 나섰다. 이용식은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홀로 거리에 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목청껏 홍보했다. 

딸 이수민과 원혁은 시장에서 홀로 홍보하고 있는 아버지 이용식을 보게 됐고 이수민은 아버지를 보자 울음을 터트렸다. 이수민은 이용식을 안으며 "왜 얘길 안 했나. 이렇게 더운데"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이수민과 원혁을 보자 "누가 연락을 했나"라고말했다. 원혁은 "그냥 홍보하러 왔다가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트럭을 운전했던 이용식의 사촌동생이 이수민에게 먼저 연락한 것. 이용식은 결국 7시간의 홍보를 마쳤다. 
원혁은 "아버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 콘서트를 홍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죄송하다고 너무 고생하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되게 홍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가족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마침내 원혁의 첫 단독 콘서트 당일, 비까지 내렸고 원혁은 잔뜩 긴장했다. 원혁은 관객 수에 대해 "300명은 안될 것 같다"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원혁은 "너무 떨려서 인터뷰를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단체 손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관객석에는 심현섭이 앉았다. 김국진은 "심현섭이 왔다는 건 청송 심씨가 움직였을 수 있다"라고 말해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원혁의 콘서트가 시작됐고 관객수는 450명을 기록했다. 전체 900석 중에서 반을 채운 것. 원혁은 "조명이 들어오는데 감사라는 단어가 세상에서 이렇게 와 닿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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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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