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하위권에서 벗어나 다시 5강 싸움에 뛰어들 수 있을까.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올 시즌 117경기에서 52승 2무 63패로 9위에 머물러 있는 NC. 5위 KT 위즈와 4.5경기 차이다. 두산과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5강 싸움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3연전 첫 날 NC는 이용준을 선발로 올린다. 이용준은 올 시즌 1군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 중이다.
이용진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 21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주축 타자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어깨가 무겁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올린다. 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준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6월 13일 한화전 이후 10경기 만에 추가한 승리였다.
NC전은 올해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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