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소옆경’ 조기하차 전말..“원래 시즌1에서 죽는 설정”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27 12: 48

배우 손호준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조기 하차 논란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 중인 배우 이유진과 손호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호준은 ‘소옆경2’ 조기하차 논란에 대해 “원래 시즌1에서 죽고 끝나는 거였는데, 감독님께서 조금 더 늘려주신 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죽는 역할이었다가 시즌2까지 넘어간 거였는데 시청자들 반응들에 깜짝 놀랐다”고 당시 반응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손호준이 연기한 봉도진은 3회 만에 사망했다. 당시 손호준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화재 지연 장치로 쓰인 양초를 스스로 먹는 희생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손호준은 하차 심경에 대해 “사실 처음부터 도진이의 죽음을 알고 시즌 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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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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