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가 근무 중인 병원 관련 보도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김윤아는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의 병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형규가 수석 원장으로 있는 치과가 강남역 역명 병기에 낙찰됐다고 보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역병 병기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3년간 사용될 예정으로, 11억 1100만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가 됐던 만큼 이날 김태균은 김윤아에 “남편 분이 뜨거운 이슈”라며, “11억에 강남역 이름을 샀다고 하더라. 강남역에 김윤아 남편 치과 이름이 붙었다는데”라고 물었다.
김윤아는 해당 보도에 대해 재차 부인하며 “저희 집 김형규 씨는 어떤 치과에서 월급을 받으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일개 직원일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저희 남편한테 11억 원이 있으면 좋겠다. 어디 있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화제가 됐던 보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부인하면서 재치 있게 덧붙인 것.
앞서 김윤아는 김형규 관련 보도에 대해서 직접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네요. 김형규 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입니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김윤아의 남편인 김형규는 VJ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6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김윤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