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 오를까...안방서 제주와 2차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08.27 17: 22

 2년 연속 결승 무대까지 단 한 걸음만 남았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홈에서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포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으로 향한다.
포항은 지난달 17일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코리아컵 준결승은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준결승 상대는 제주. 지난 1차전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지난 21일 제주 원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포항은 경기 초반 실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전민광의 추격 골과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정재희의 극장 골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위기에 강한 포항은 이제 반드시 홈에서 승리해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 티켓을 거머쥐려 한다.
포항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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