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원조 토종 에이스의 부상 공백 누가 메울까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27 18: 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재학이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우완 신예 임상현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22를 거둔 이재학은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지난 2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은 이재학의 대체 선발에 대해 “임상현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후보군에 항상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했다. 
상원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임상현은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8.62. 오는 28일 창원 두산전 선발로 나설 예정. 

NC 다이노스 이재학 126 2024.07.26 / foto0307@osen.co.kr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는 지난 25일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강인권 감독은 “앞선 세 차례 등판보다 이날 경기 투구 내용이 더 좋았다. 평균 구속이 상승했고 변화구 낙차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다.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경기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3으로 뒤진 9회말 오스틴의 솔로 홈런, 박동원의 역전 끝내기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9회말 NC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4.08.11 / jpnews@osen.co.kr
구위 재조정을 마치고 1군 무대에 돌아온 마무리 이용찬에 대해 "스스로 컨디션 관리를 잘했다.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으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 상황이 되면 이용찬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 
지난 20일 한화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1차 지명 출신 우완 김시훈에 대해 “선발에서 빠져 아쉬움이 크지만 불펜 요원으로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 김시훈의 활약 덕분에 계투진이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NC는 2루수 박민우-유격수 김주원-지명타자 맷 데이비슨-좌익수 권희동-1루수 김휘집-중견수 천재환-포수 박세혁-우익수 박시원-3루수 서호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용준이 선발 출격한다. 
강인권 감독은 김주원의 2번 배치에 대해 “최근 타격감이 좋아 타격 코치의 추천에 따라 2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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