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의 대체 투수 영입이 임박했다.
KIA는 27일 대만프로야구리그 중신 브라더스에서 뛰고 있는 좌완 에릭 스타웃(31)의 영입설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승을 올린 네일이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턱골절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곧바로 대체 외인을 물색했고 대만루트를 이용해 스타운과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대만 언론에서 KIA 이적설이 보도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구단은 "KIA와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사실상 협상을 인정했다. 사실상 행정적인 절차, 즉 메디컬체크와 취업비자 취득과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웃은 2014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뽑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했다.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234경기에 출전 27승19패 20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중이다, 선발등판은 23경기였다. 주로 불펜의 좌완 요원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구사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