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오상욱이 출연, 생리현상에 당황해 웃음짓게 했다.
27일, 살롱드립2 채널에서 ‘도연씨 금메달 쑥쓰럽숨다! | EP.55 오상욱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상욱의 근황을 묻자 오상욱은 “유튜브 예능 나오고 싶었다 열심히 하는데 항상 끝나면 아쉽더라”며 “더 말을 많이 할 걸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거의 5년간 준비한 올림픽”이라고 묻자 오상욱은“올림픽 시즌일 때는 더 긴장하고 신중해진다 이번에 개운하게 마무리했다”며 “당분간 좀 쉴 수 있어, 근데 올림픽으로 국내경기가 비었다, 다음주에 시합있다”고 했다.
장도연은 “혹시 펜싱 세계랭킹 1위 타이틀 지키기 위해 신경써야하는 것이 있냐’고 하자 오상욱은“상대성과 기록경기가 있어 펜싱은 상대성 운동이다 나에 대해 잘 알면 질 때가 있어, 고순위가 될 수록 (나를 보는) 눈이 많아진다”며매 경기마다 수싸움이 치열한 펜싱에 대해 전했다.
오상욱은 “수를 읽히고 경기에서 지면 답을 찾기 어렵다내가 뭘 열심히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쉰다”며 “답을 모르고 찾는 것보다휴식을 취하다보면 펜싱이 생각나, 그때 왜 졌는지 자연스럽게 생각이 난다, 그때 펜싱이 하고 싶고 연습을 더 하면서 더 잘 된다”며 마음과 노력이 만나 성장하는 순간이라고 전해졌다.
이때, 오상욱은 갑자기 트림이 나오는 듯 말을 멈췄다. 그러면서 “죄송하다”며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에 당황, 초면에 속내를 공개(?)하자 장도연은 “뭐 맛있는거 드셨나 탄산이 들어갔나?”라며 놀렸다. 오상욱은 “케이크하나 먹고 왔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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