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이종진)가 내년 야구부를 창단한다. 구리 인창고와 KT 위즈 퓨처스팀 사령탑을 역임하는 등 육성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상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정영식 전 배명고 코치가 합류했다.
장안대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하나홀에서 야구부 감독・코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야구부 창단 준비와 선수 모집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진 총장, 정사언 기획처장, 김동필 총무처장, 배장은 학생지원처장, 류경희 교무부처장, 김성희 생활체육과 교수, 이석동 생활체육과 교수, 김진영 생활체육과 교수, 정아람 생활체육과 교수, 김진욱 고문(전 두산 베어스・KT 감독), 류인걸 후원회장(스타스포츠존 이사), 정영섭 서울교통공사 부장, 조원현 섬마을이야기 대표, 정석환 강호이앤티 사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고-연세대 출신 이상훈 감독은 청보 핀토스와 OB 베어스에서 현역 선수로 뛰었다. 17년간 인창고 지휘봉을 잡았으며 KT 퓨처스팀 사령탑을 역임하는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키워내는 등 선수 육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이상훈 감독은 “장안대 야구부 창단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장안대 야구부가 명문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진 총장은 “우리 대학에 축구부에 이어 새로 창단하는 야구부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장안대 야구부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장안대를 대표하는 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