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 가짜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샵을 방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 보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김지욱(김영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취한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신랑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어이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김지욱에게 손해영은 “뭐야 되게 싫은 표정이네. 농담한 사람 기분 나쁘게. 왜? 왜 싫은데? 내가 어때서?”라며 묻기도.
김지욱은 “우리 할머니가 결혼은 착하고 조신한 여자랑 하랬어”라고 받아 쳤고, 손해영은 “나 착하고 조신해.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3글자로 줄이면 뭔지 알아? 손해영”이라며 본인의 이름을 얘기했다.
김지욱은 과거 손해영이 남자친구와 손님으로 와서 콘돔을 한가득 사간 것을 언급하기도. 이를 들은 손해영은 “노콘 노섹. 얼마나 조신해. 21세기에 이것보다 더 조신할 순 없어”라고 말했고, 김지욱은 “꼴보기 싫어”라고 받아쳤다.
며칠 뒤 다시 김지욱을 찾아 편의점을 찾은 손해영은 “나 신랑이 필요해. 진짜 신랑 아니고 식만 올릴 가짜 신랑. 알바라고 하자. 웨딩 로드만 같이 걸어주면 돼”라며 결혼식을 위한 신랑 역할만 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욱은 “금단 증상인가? 이 정도면 그냥 펴”라며 담배를 건넸다.
방송 말미, 손해영과 김지욱은 드레스 피팅을 하러 샵을 방문했다. 김지욱이 예복을 입는 사이 손해영의 구남친이었던 안우재(고욱 분)와 그의 아내가 등장했다. 이후 김지욱은 예복을 입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 손해영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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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