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가 해임된 가운데,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확인했다.
27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31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0위, 165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더블 싱글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 83위, ‘글로벌 200’ 178위에 랭크되며 13주 연속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의 인기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하다. 멜론 주간 차트(집계 기간 8월 19일~25일)에서 ‘How Sweet’가 여전히 3위인 가운데 ‘Supernatural’(7위), ‘Bubble Gum’(11위) 등이 상위권을 지켰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의 전작들까지 포함해 총 10곡이 포진해 있어 오랜 기간 사랑받는 진정한 히트곡의 힘을 느끼게 한다.
벅스에서는 ‘Supernatural’이 한때 실시간 차트(8월 26일 오후 4시 기준)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아울러 ‘How Sweet’가 3위, ‘Bubble Gum’이 7위로 동반 역주행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꾸준하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8월 16일~8월 22일)에 8곡, 애플뮤직 재팬 ‘오늘의 톱 100’에 4곡을 올려놓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어도어 제공.